모압 땅에 이르러 모세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다시 상기시키며 그들이 품고 있을 수 있는 불만과 원망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 그 이유를 설명한다. 화려하고 좋은 옷과 신발 그리고 나의 욕구대로 먹을 수 있는 풍요한 음식과 음료들을 먹지 못하게 하셨다. 안락한 집과 외모와 관련하여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것들을 포기케 하셨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오는 사십 년 동안 굶어 죽은 자가 있는가? 지난 사십 년 동안 옷이 해어지거나 신발이 낡아 발이 부르튼 일이 있었는가? 그럼에도 그렇게 오랫동안 광야에 머물게 하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그 마음속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사람이 자기 자녀를 훈련하듯이 하나님도 너희를 훈련하신다는 것을 마음속에 새겨 두어야 한다.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자기 자녀에게 알려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그 동기가 사랑이며 연단을 통해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시33:1~22, 시34:1~22, 엡4:13~16, 벧후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