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는 자들은 더욱 속일 것이고, 악한 자들은 더욱 악해 질 것이다(딤후3:13). 그들은 경건의 모양은 갖췄으나 실제로는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이다(딤후3:5). 그들을 신뢰했기에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지체들은 그런 아들의 표적이 된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다고, 낮의 해도, 밤의 달도 해치 못하도록 지켜 주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시121편)은 그때 무엇을 하고 계셨는가?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때 어디 계셨는가? 왜 이런 이들에 대해 침묵하시는가? 힘들고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욥의 고백이 떠오른다. "앞으로 가도, 뒤로 가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 왼편, 오른편 돌아봐도 뵈울 수 없는 하나님,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욥23:10) 그러하기에 "그의 걸음을 바로 따르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한다. 그러하기에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긴다. 그는 뜻이 일정하시기에 그 누구도 돌이킬 수 없다.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결단코 그것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은 이루실 것이다. 이런 일이 하나님께는 많이 있다(욥2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