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아에서의 바울의 사역을 저해하는 데살로니가의 유대 사람들로 인해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 아덴(아테네)까지 인도하였다. 그때 그들은 실라와 디모데를 할 수 있는 대로 빨리 자기에게로 보내라는 바울의 지시를 받는다. 아마도 바울은 아덴에서의 사역이 녹록지 않음과 혼자서 감당하기보다는 동역자가 필요함을 인지한 것 같다. 자신의 한계와 필요를 아는 사람, 그것을 함께 도와 줄 사람을 알아보는 리더, 바울은 그런 사람이었다. 그리고 실라와 디모데는 그런 리더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준비된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나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며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에바브로디도가 떠오른다. 감옥에 갇혀있던 바울에게 필요한 사람이지만 빌립보 교회를 위해서도 정말 필요했던 사람(빌2:25) 그런 사람이기를 기도합니다, 데오빌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