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종교적 세계관을 갖고 있는 두 개의 종파가 자기들의 종교적, 사회적 기득권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울을 공격하는 일에 힘을 모았다. 그것을 알고 있는 바울은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이야기하며 두 종파 사이에 갈등을 유발한다. 두 종파 사이의 싸움이 격해짐으로 인해 천부장은 바울을 보호키 위해 병영 안으로 들어 가게 한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행 23:11) 주님께서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어떤 일에 특정함을 두시지 않는다. 기회가 좋든 나쁘든 또 어디이든 어떤 일이든 상관없이 항상 힘쓰라고 명하신다.(딤후4:2) 어떤 모임이든, 무슨 만남이든 그곳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를 드러내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향기로, 어떤 이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든 상관없이(고후2:14~16), 사슬에 매여 있으나 이 복음을 전하는 사신으로 이런 형편에서도 자신이 마땅히 하여야 할 말을 담대하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한다.(엡6:20) 이런 삶을 위해 분투하는 누군가를 위해 그리고 나 자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행20:24, 딤후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