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저자는 하나님 여호와를 거부하고 바알을 따르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방으로 견책하시는 하나님과,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을 버린 자신들의 범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이스라엘을 향해서 하나님의 공의로 냉철하게 말씀하시면서도 반면에 그들이 겪는 고통을 보고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다.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는 하늘 백성의 하나님은 돌이켜 회개한 영혼을 향해 공의 보다는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다.(시103:1~5) 살아 있는 아버지의 재산 상속분을 요구하여 가져다가 허랑방탕한 삶을 보내다가 파산한 후 돼지보다 못한 자기의 삶을 돌이키며 아버지를 향해가는 아들과 그리고 그 아들을 정죄하기보다 변함없이 기다리다 품어 주고 큰 잔치를 베푸는 아버지가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예수께서도 비유로 소개하시고 있다. 현재 나의 상황과 형편이 어찌하든 상관없이 그것을 인정하고 돌이켜 돌아오는 이들을 향해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 하나님을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만날 수 있음을 노래한다. (눅15:11~24) 이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