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지르는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셨다. 그때 단 지파의 마노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아내는 임신할 수 없어서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고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와 경륜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은혜를 베푸시며 그 은혜를 누리는 이들의 삶은 세상과는 구별되어야 함을 말씀하신다. 잃어버린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부름받은 이 시대의 성도(구별된 무리)가 이 시대의 나실인이 아닐까 싶다. 후메내오와 빌레도처럼 망령되고 헛된 말을 하며 더욱더 경건치 아니한 삶을 추구하며 진리에 관하여 그릇된 말을 하여 성도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려 하는 어두움의 세력 앞에서(엡2:2, 딤후2:16~18)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산증인으로써의 행실과 삶을 추구해야 하는 구별된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런 삶으로 하늘 백성은 부름을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