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세상이 왜 몰라보는지 그 이유도 한번 생각해 보라고 강권한다(명령문).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경험치(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고후2:14~16). 

그러나 장차 예수님이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며, 그분의 참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진정 주 안에서 이런 소망이 있다면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신랑과 함께할 그 날을 기대하며 준비하듯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한다(계21:2). 

나의 하루하루가 그 주님을 만나기 위한 준비 기간이기에 나의 일상에 최선을 다해야 하되 내게 허락된 시간 속에서, 이뤄야 할 만남과 업무들 속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늘 백성답게 그 시민권을 행사하며,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렇게 오늘을 살아야 한다(고전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