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과 이스라엘의 타락의 증거는 명약관화하다. 영향력 있는 기득권층이 밑빠진 자신들의 욕망과 필요를 채우기 위해 불의하게 법령을 제정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가난한 자들과 연약한 자들을 억압하며 그들의 삶과 권리를 약탈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기만을 위해 제도적 불의를 행하는 자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날 수 없다. 주께서 공의를 행하시는 날 그들이 의지했던 그 어떤 것도 그들을 구해 줄 수 없다. 돈도, 명에도, 권력도.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주께서 징벌하시는 날에, 먼 곳으로부터 재앙을 끌어들이시는 날에, 너희는 어찌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청할 것이며, 너희의 재산을 어디에 감추어 두려느냐? " 그들의 말로가 잔혹하게 파멸될지라도 하나님은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그들이 돌이킬 때까지 심판의 손을 여전히 들고 계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 자기 아내로 삼으심은 자신을 위한 증인으로 세우심인데(사43:10~13) 그들이 오히려 주를 외면하고 거부하며 자신만을 위한 삶의 방법을 추구한다. 그러한 그들의 불경함이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고 있다. 묻고 계신다 "너는 어찌하려느냐?"
"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 중에 아름다운 산업인 이 낙토를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 남편을 속이고 떠남 같이 너희가 정녕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3: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