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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계6:9~11)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1-23 09:57:21
  • 조회수 1260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라는 이 질문은 사실 로마의 핍박 아래 살고 있던 당시의 "에클레시아"의 질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증인의 삶을 살다가 죽임을 당한 "교회"의 탄원이기도 하다고(계6:10) 요한은 말한다. 주님의 대답은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이다. 그때가 되기 위한 그 수가 채워지려면 이 땅에서의 삶에서 누군가의 희생과 죽음을 전제로 한다.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기에 현재의 고난과 싸워 나가는(롬8:18) 이들이 요구되며 그 가운데 지금 너희들이 있다고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사는 "하늘 백성들"에게 말하는 것 같다. 하나님 나라에 먼저 부름받은 백성은 그때까지 안식을 갖지만, 이 땅의 교회는 현재 그 영광을 눈으로 보지 못한다. 그러나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고 살고 있다면 참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롬8:25)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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