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과 관련된 아브람과 사래의 인간적인 방법의 피해자는 여종 하갈이다. 그녀는 자신의 결정이 아닌 사래와 아브람에 의해 첩이 되고 임신을 하게된다. 자식을 잉태한 그녀의 다듬어지지 않은 태도는 사래를 분노케 하며 아브람과의 불화를 유발한다. 사래는 이런 상황에 대한 책임을 아브람에게 전가하고, 아브람은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며 가장으로서 역할을 회피한다. 학대를 피하여 광야로 도망중인 하갈은 주의 천사를 만나고 그의 물음에 대해 자기의 상황을 그 천사에게 고한다. 그 천사는 하갈에게 아들을 낳고 그를 통해 후손이 번성할 축복을 말한다. 아들의 이름도 정해 준다(이스마엘:하나님께서 들으신다) 그가 누구관대 그렇게 할 수 있는가, 그녀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하며 자식과 후손의 축복을 약속할 수 있는가, 창세기 저자는 하갈을 통해 말한다. 주목하여 형편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다.(창16:14)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