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은 이미 하나님 앞에 희생 제물로 드려졌고, 이제는 이 땅에서의 나그네 삶과 주님의 부르심을 마무리할 출발점에 서 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

이제 나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을 만날 것이며, 주님께서 나를 위해 마련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는 일만 남았다. 그러나 이 면류관은 나에게만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실 것이다.

  나의 디모데야 격동하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포기하고 부끄러움과 수치와 두려움으로 주님 앞에 설 것인지 아니면 선하고 가치 있는 싸움을 싸우고 그 믿음을 지켜 하나님과 그의 영광 앞에 설 것인지는 네가 결정하는 것이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자기의 사랑하는 자를 위해 끝까지 격려하는 바울을 본다.

주님은 이런 사람의 하나님이시기를 기뻐하시며 또한 이런 사람들을 키우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의의 면류관을 예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