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사태평하며 세상사 모든 일이 형통해야 된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바울 사도는 자기의 인생에도 수많은 어려움과 악한 일들이 존재했고 지금도 그러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늘 백성"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아마도 그것은 "소망"이란 단어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신실하신 하나님과 그의 언약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삶의 특징이다.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분명할 때만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는 것 같다.

  세상은 우리를 낙담하게 만들고, 그로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며, 이 땅에서 본향을 찾는 나그네처럼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을 향한 기대를 포기치 않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히 11:1~40). 자신을 격려하는 시인의 노래가 이아침에 들려온다(시4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