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 무리를 대하던 예수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아 생경하다. 인종차별을 하는 듯한 그의 발언은 거부감조차 느끼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리스 혈통의 수로보니게 출생인 이 여인에게 모멸감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그녀에게 기대하고 의도하는 것이 있음을 그의 단어 선택과 반응에서 볼 수 있다(마15:26~29, 막7:27~29)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 여인은(막7:25) 성경적 지식이 있는 것 같았다(마15:22)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신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마음을 확인하기를 원하셨다(마15:25~28, 막7:28~29) 모욕과 수치를 느낄 수도 있을 상황에서도 그녀는 예수를 향해 "퀴리오스(주 또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 마태와 마가는 예수께서 이 여인의 고백을 칭찬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마15:28, 막7:29) 나그네로 이 땅에 사는 동안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난감한 문제와 상황에 부닥치기도 한다. 그때 나는 어찌하고 있나(시59:16, 61:3, 62:7)
|
HOME > 기관안내 >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