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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됨(마16:13~20)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1-01-28 08: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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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물으신 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며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베드로가 나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이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예수께서 "네가 복이 있다"고 칭찬을 하셨다. 이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왜냐하면 나 자신의 노력과 수고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은 내 부모가 그리스도인이기에 또는 교회 공동체의 직분 자이기에 고백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커튼을 걷어 내듯 내 영혼의 어두운 덮개를 걷어 내실 때 영광의 그 빛을 보게 되며 그때 이 고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마16:17). 그러기에 진정 이 고백을 할 수 있다면 그는 축복된 사람이며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나 자신, 내 아내와 자녀들. 사랑하는 형제자매들 그리고 생의 여정에서 만나는 많은 이들 속에 이 축복의 문이 열리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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