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는 노아가 살던 시대를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보시니 세상이 썩었고, 무법천지가 되어 있었다. 하나님이 땅을 보시니, 썩어 있었다. 살과 피를 지니고 땅 위에서 사는 모든 사람의 삶이 속속들이 썩어 있었다" 그러므로 세상과 땅을 물로 멸하시기로 작정하시고 방주를 만들 것을 노아에게 명령 하신다(창6:11~14). 그는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창6:9, 7:1). 그는 하나님의 경고를 믿음과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했으나(히11:7) 노아의 방주를 만드는 삶을 통해 보이는 하나님의 경고와 오래 참고 기다리심을 무시한 세상은 먹고 마시며 자기들의 필요에 따라 살아갔다. 홍수가 나기 시작하고 자기들의 콧구멍에 물이 차고 키를 넘는 순간에도 그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인자가 다시 올 때도 그러할 것이다(마24:38~39). 다른 시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지금 두발 딛고 사는 이 땅의 모습이다. 나는 어느 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