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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달란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주인의 의도를 이해하고 맡겨진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그 뜻을 성취한 종들은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라고 격려와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그 달란트를 활용치 않고 그 주인의 의도와 뜻을 이해치 못하고 오히려 그를 거칠고 지독한 존재라 말하는 종에게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하시며 그래도 최소의 수고는 감당했어야 함을 강조하신다. 기름을 예비치 않은 처녀들이 신랑의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한 것처럼 이들은 그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지 못하며 오히려 가지고 있는 모든 기회와 달란트마저 빼앗기고 쫓겨 난다.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분명 무엇인가를 맡겨 주셨고 또 그것을 통해 주인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 맺기를 기대하신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으며 그 열매를 맺는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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