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 겪는 수많은 일과 사건이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우리는 때때로 왜? 라는 질문과 회의 속에 휘말리기도 한다. 아마도 이스라엘 자손들도 유전되어 내려 온 언약의 하나님에 대해 여러 세대가 지나면서 희석되고 흐려져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포기한 이들도 있었을 것이고, 여전히 기대하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전도자는 말하기를 "나는 허망한 세월을 보냈다고 말한다."(전7:15) 그리고 그러한 그의 눈에 모순처럼 보이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의롭게 살다가 망하는 의인이 있는가 하면, 악한 채로 오래 사는 악인도 있다"는 것이다(전7:15) 그러나 사실 전도자는 이것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경륜을 헤아릴 사람이 있는가?  하나님이 구부려 놓으신 것을 누가 펼 수 있겠는가? 그러기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다"라고 말한다(전7:13~14) 기쁨과 고난이 교차하는 인생 속에서 의문형의 삶을 살 것인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견지하며 살 것인가 그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시34:19, 히11:6)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나의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