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모체인 성막이 완성된 날 그것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구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했다. 그리고 각 지파의 대표로서 등록하는 일을 맡아 보던 이스라엘의 대표자, 각 가문의 어른들이 예물을 바쳤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성전으로 말씀하셨고(요2:19~22) 사도 바울이나 베드로도 성전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한 모든 이들은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선언한다.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 이들은 세속과 짝할 수 없으며 성령을 거하시는 전답게 자신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고 명령한다(고전6:15~20, 벧전2:4~10) 우리의 삶이 이 세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께 드릴 때(고전10:31)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그리고 우리 또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된다.(롬12:1~2) 이해되지 않는 생의 다양하고 힘든 문제들을 놓고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모습들을 보아 왔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 이전에 나의 삶과 모습들을 살피고 치열하게 나를 단련하여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싸움 없이 "하나님의 은혜"만을 내 인생에 적용하는 것이다.(고전9:27) 값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를 누리고 있음을 인정한다면 내가 어찌해야 하는지도 보여야 한다(고전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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