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족장들은 하루 한 사람씩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의 제의는 자기 지파와 족속들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의 섬김이다. 열두 지파의 지도자가 돌아가며 제물을 드렸다. 소제와 번제와 속죄제와 화목제의 예물을 드렸다. 열둘이라는 완전수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 봉헌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며, 나를 자기 백성으로 불러 주신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의 행위이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을 아는 이들과 모르는 이들을 구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오늘을 사는 하늘 백성들은 이 모든 제의의 원천이며 이것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치열한 삶을 영위한다. 범사에 감사하고(엡5:20, 살전5:18) 매 순간 나를 쳐 복종케 하며(엡5:21) 화목케 하는 직책을 감당하며(고후5:18~20)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를 내며 살아야 하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고후2:14, 벧전2:9) 하늘 백성으로 나를 부르시되 나그네로 이 세상을 살게 하시는 동안 나는 이 삶을 감당하되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닌 매 순간 발걸음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기를 힘써야 한다(엡4:15, 골1:10, 벧후3:18) 그리하면 내 삶에 임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과 인도하심을 누리는 복된 자가 된다.(잠3:6, 시1:1~6)
|
|
HOME > 기관안내 >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