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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사역을 완수하기 전 주 예수께서 기도 중에 하신 고백 중의 하나이다. "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17:3) 영생은 미래에 적용되는 시간적 개념이기보다는 지금 내가 사는 현실과 상황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관계의 개념이다. 온갖 종교적 행위와 열심히 포장할지라도 그곳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를 경험치(알다) 못한다면 그것은 헛된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것이다. 살아 계셔서 지금도 나를 지켜보시는 여호와 하나님 그리고 성령으로 임재하셔서 내 삶을 인도하시고 돌보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그러한 나를 위해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기도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현재의 내 모든 삶의 영역과 관련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삶 속에서 이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혹자는 하나님께 "나의 길을 인도해 달라고 구한다." 그러면 "범사에 나를 인정하라 - 너의 인생길의 모든 영역에 내가 주가 됨을"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잠3:6) 내 삶의 여정 가운데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종교적 가면을 쓴 채 내 생각과 내 필요와 욕심을 따라 사는 것이 하나님을 분노케 하며(provoke) 멸시하는 것(despise)임을 주께서는 이 아침에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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