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광야 가데스 바네아에서 미리암이 죽어 장사지냈고 그때 이스라엘 온 회중은 마실 물과 과채가 없음을 빙자하여 불평과 불만을 가지고 모세와 아론을 비방하며 다툰다. 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권위의 상징인 지팡이를 가지고 회중의 목전에서 반석에게 물을 내라고 명령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때 모세의 격함이 하나님 앞에서 세움 받은 자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을 보게 된다. 바위에서 물을 내게 하시는 분은 분명 하나님이시거늘 모세는 "우리가"라는 일인칭 복수를 사용하고, 반석에게 명령하라고 하심에도 불구하고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을 쳤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신다(고후2:14) 그러기에 누군가가 말씀을 전하든, 봉사하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권능으로 함을 드러내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이다.(벧전4:11) 에클레시아를 "택하신 족속으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와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세우심은 어둠에서 살던 이들을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벧전2:9) 보배를 담은 질그릇은 자기가 보배인양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드러내야 한다(고후4:7) 모세는 이 경계를 넘었다. 그렇다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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