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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행하시는 치유에 대한 소문은 두 가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첫째는 그는 미쳤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바알세불이 들렸다. 또는 그가 귀신 두목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내쫓는다는 것이었다. 이로인해 예수의 친척들은 예수를 붙들러 나섰고,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 학자들은 예수를 정죄하였다. 특히 율법 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예수께서는 전쟁과 가정불화와 모반 그리고 탈취의 비유를 들어 그들의 주장과 생각이 모순과 억지이며 그렇게 하나님 성령의 사역을 대적하며 헐뜯고 악담하는 사람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자신이 하는 사역이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과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 경륜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신다. 이런 그리스도의 일 하심이 세속의 시각과 생명 없는 종교의 관점으로는 도무지 이해될 수 없음을 본다. 어둠이 빛을 수용할 수 없고 오히려 거부하며(요1:5) 자신들과 다름을 인하여 이상히 여기고 비방하며(벧전4:4) 핍박하고 죽이려 한다(눅11:49, 요15:20, 벧전4:12, 요일3:13). 많은 이들이 종교적 열정과 인간적 열심히 예수를 따르지만 내 필요와 생각이 수용되지 않으면 거부하고 대적하거나 그의 곁을 떠난다.(요6: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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