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언약 아래에서는 죄의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를 그것으로 부터 자유롭게 할 뿐만 아니라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을 자로 부르시기 위해 자기 몸을 그 속량의 대가로 지불하신 분이 예수라고 소개한다. 

이 은혜를 알고 그 큰 은혜를 입은 자들(엡2:8,9)은 그러하기에 예수를 나의 주님이라고,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16:16/요11:27)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급박한 삶의 위기가 다가 왔을 때 그 고백의 진위와 진정성이 드러나는 것 을 볼 수 있다. 이런 사건의 대표적 인물이 사도 베드로이었으며 그 고백에 등 돌린 배신의 아이콘으로 우리에게는 각인되어 있다. 그날 밤 닭이 세 번 울 때까지는,

  나라고 이러한 모습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나에게도 그런 밤이 없었는지 돌아본다.

그리고 그렇게 부름 받은 "히늘백성"으로서, 선하고 아름답지만 치열한 싸움을 치루며 살아야 됨을 다시 다짐한다(히1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