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향해 말씀하신다. 나를 잊지 말라, 입으로 하나님을 말한다고 할지라도 나의 삶이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의해 이끌림 받으며 나의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나의 귀는 닫힌 것이다(신8:20). 여러분이 자기를 누구에게나 종으로 내맡겨서 복종하게 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복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죽음에 이르는 죄의 종이 되거나, 아니면 의로움에 이르는 순종의 종이 되거나, 하는 것이라고 바울도 말한다(롬6:1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은 관념과 명상에 머무르는 종교와는 다르다. 마음으로 믿을 뿐만 아니라 고난과 고통과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이심을 입으로 시인한다. 살아 있는 믿음은 역동적이기에 그 믿음은 종교적 틀을 뛰어넘어 세상 속에서도 움직이며 나의 필요를 위해서가 아닌 다른 이들의 필요를 위해 행동한다. 사도 바울은 오늘이라는 시공간에서 나의 삶을 살아 있는 제물로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라고 말하며(롬 12:1~2, 현재 분사 능동태), 사도 야고보는 너의 믿음이 살아 있음은 삶에서 증명돼야 한다고 말한다 (약2:14~24)
|
|
HOME > 기관안내 >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