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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지명하셔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지키고 운송하는 것과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을 하게 하셨다. 그리고 레위에게는 그들의 형제들처럼 차지할 몫이나 유산이 없으나 주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의 유산이 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제사장도 이 레위 지파의 아론 계열에서 나온다(출28:1).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세움을 입고,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함을 얻고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는 이들을 향해(벧전1:2) 사도 베드로도 말한다. 사람에게는 버림을 받으셨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받은 살아 있는 귀한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 온 이들은 그와 같이 살아 있는 돌과 같이 되었고 신령한 집을 짓는 데에 쓰이며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지내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 이들은 택함을 받은 민족이요, 왕의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국민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며 나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삶으로 부름을 받았다.(벧전2:4~12) 이에 걸맞게 우리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적인 욕정을 멀리하고 거룩한 싸움을 싸우며 세속적인 사람 가운데서 행실을 바르게 하기 위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그러한 삶이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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