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 강 서쪽의 야산과 평원지대와 지중해 연안에서 레바논에 이르는 곳에 사는 사람의 모든 왕이 여리고와 아이 성에서 일어난 소식을 듣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기로 동맹을 맺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원치 않는 곳에는 언제나 강력한 저항이 존재한다. 하늘 백성의 나그네 삶에도 내적, 외적으로 다양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유혹이 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잘 달려왔다 할지라도 매 순간 하늘 백성을 가로막아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는 싸움이 있다. 그런 꾐은 나를 자녀로 부르신 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하는 적은 누룩 같은(갈5:7~9) 세상의 교훈과 권면을 거부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는 것을 거부하고 저항하는 세상과의 싸움은 오늘도 그리고 지금도 존재한다. 다만 교묘하게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속이고 미혹하여 그 정체성을 희석하고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의 역할을 포기하고 자신과 자신의 욕망을 위한 삶을 추구하게 만든다. 사도들은 말한다. 깨어 근신하고 기도하라고 명하신다.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에(살전5:6, 벧전1:13, 벧전4:7, 벧전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