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는 가데스바네아에서 가사까지, 그리고 온 고센 땅뿐만 아니라 기브온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싸움에서 전승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저자는 간략하게 표현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단번에 이 모든 왕과 그 땅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더불어, 길갈에 있는 진으로 돌아왔다. 내 나그네 삶의 여정에서 일어 나는 수 많은 싸움과 갈등에서 승리하는 방법이 내게는 없다. 그러나 승리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다. 그것은 내가 그리고 나의 것으로는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그 크신 긍휼과 인자하심으로 돌봐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하고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내 삶에서 하나님의 승리가 결과로 보여 지고 있는지 들여다 보라. 만약에 그 승리와 영광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냉철한 성찰이 요구된다.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다윗은 이렇게 노래를 시작한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