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사가랴와 그 아내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살았고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고통이 있었으니,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 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가 이미 많았다. 이들은 자녀가 없으므로 힘들어 했으며 이를 하나님 앞에 쉼 없이 기도한 것 같다(눅1:13 상). 이 간구함이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그 응답으로 자녀를 이름과 더불어 허락하신다. 그는 "여호와는 은혜를 베푸는 분"임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 자신의 삶을 영위한다. 세상의 관점에서 그의 삶은 비루하며 불행해 보이지만 그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큰 인물이며 세상의 즐거움보다는 성령에 이끌리어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는 삶을 산다. 엘리야의 심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켜 그들로 하여금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한다.(눅1:15~17) 그의 삶과 메시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여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고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삶이었다. 나보다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따라 자신의 삶을 드리되 어둠 속에 헤매는 뭇사람들의뭇 사람들의 등대 같은 사람,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여호와는 은혜를 베푸는 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부르심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