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두해 동안 혈루병으로 고통받던 여인의 믿음을 격려하시고 구원을 선포하실 때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이 와, 딸이 죽었으므로, 예수를 더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때 예수께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딸이 나을 것이다." (이인칭 단수 명령법 능동태 현재 시제)라고 하시며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닌 잠든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러나 죽은 것을 아는 그들은 예수를 비웃었다. 그때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아이야 일어나거라 (이인칭 단수 명령법 수동태 현재시제)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아이의 영이 돌아와서, 아이가 곧 일어났다. 혈루병으로 고통받던 여인이 생의 간절함으로 자발적 믿음을 갖게 되었음을 칭찬하셨다면(눅8:48), 때로는 어떤 이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도전하시고 격려하신다. "누가"는 이것을 기록함으로 삶의 위기가 다가왔을 때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권세를 가지신 예수를 소개하며 데오빌로의 예수에 대한 신뢰를 고무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