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과 함께하지 않는 어떤 사람이 자기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못 하게 막았음을 보고 받으셨을 때, 예수께서는 그 일을 금지하거나 방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후에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심부름꾼들을 앞서 보내셨고, 그들이 사마리아 사람의 한 마을에 들어갔을 때 종교적, 정치적 이유로 그들이 예수를 맞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때 제자들이 주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들을 태워 버리라고 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습니까? 하였다.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그렇다면 복음을 전하되 금지하거나 방해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하실까? 제자들의 태도에 대해 예수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셨다. 하나님의 권능은 누구에게 저주를 내리거나 정죄할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속박된 이들, 다양한 이유와 환경에서 고통과 슬픔을 품고 살아온 이들에게 참 자유를 주기 위한 방편과 도구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자유를 누리는 하늘 백성이 그 은혜 때문에 오히려 그렇지 못한 이들을 판단하거나 정죄하는 어리석음에 빠지는 것은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고급 관리인인 당신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