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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눅11:37~44)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3-11-28 0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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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점심 식사에 초대한 바리새인의 동기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는 전형적인 바리새파의 사람이었으며 그는 율법의 전승과 전통을 신실하게 지켜 온 사람인 것 같다. 예수께서 잡수시기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신 것을 보고서 그는 놀라며 이상히 여겼다. 예수에 대한 소문과 기대가 가득했던 그 사람은 당황과 당혹 그 자체였을 것이다. 긍정과 부정의 소문 속에서 예수에게서 확인되는 것은 부정적 모습이었다. 예수께서는 그 개인을 질책하거나 힐난 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리새파에서 보여 주는 율법과 그 교훈을 왜곡시키고, 자기들의 이익과 필요에 맞춰 해석, 적용하는 그들의 변질에 대해서 강력하게 책망하신다. 진리 앞에서 균형 잡히지 않은 그리고 나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 말씀의 해석과 적용은 하나님의 분노를 유발하며 충돌을 일으킨다.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주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신실한 이웃들과 하나님 앞에서 의로움을 추구하려 하는 나의 마음과도 갈등과 충돌을 가져온다. 데오빌로여, 당신의 마음은 평안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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