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그러나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온다고 생각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고 취하기 시작한다면 생각지도 않은 날, 뜻밖의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 종을 몹시 때리고 신실하지 않은 자들은 벌을 받게 될 것이다. 자신을 마땅히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긴다면 그에게 요구되는 것은 충성(신실함)이다 (고전4:1~2)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의 비유나 종들에게 맡겨진 달란트의 비유도 역시 슬기로움과 신실함을 강조하신다.(마25:1~30) "무엇을 많이 했다"가 아니라 어떤 마음과 자세로 했는가를 말씀하신다.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의 영역이 많이 좁아진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시간의 공간은 오히려 넓어지는 것 같다. 많은 생각이 든다. 주어지는 시간을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데오빌로여 당신은 어떠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