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들과 다른 것들에 대해 판단하면서 자신들과 관련해서는 옳고 그름을 판단치 못하는 외식하는 자들에게 경고하실 때(눅12:54~59) 몇몇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일렀다. 예수께서 이들에게 하신 반응을 보면, 이들은 빌라도의 행위를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죽임을 당한 이들이 죄를 범했기에 그런 치욕스러운 죽음을 맞은 것이라는 강조하며 자신들의 의를 슬며시 드러내는 것에 대해 책망하신다. 수치스러운 죽임을 당한 이들이 너희보다 더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삶에 대한 성찰과 분별 그리고 돌이키지 않는 이들은 이들과 똑같이 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누군가가 범죄의 결과로 죽임을 당하듯 하나님 앞에서 돌이키지 않는 인생은 동일한 결과를 맞을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다른 이와 그 사람의 일보다 자기 삶과 생각과 행위를 들여다보고 돌이키기를 권합니다. 데오빌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