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와 죄인들을 예수께서 물리치지 아니하고 오히려오히러 그들과 식사와 교제를 하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율법과 규례를 지키는가 아닌가에 있을 뿐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과 긍휼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의 기쁨은 사람들이 율법의 전통과 규례를 따를 때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기뻐하는 어떤 사람처럼, 회개할 것이 없다고 여기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자기의 죄를 돌이켜 회개하는 그 한 사람을 더 기뻐하신다. 가치와 의미를 상실한 종교적 전통이 아닌 잃어버린 한 영혼을 더 귀하게 여기는 그리스도를 본다. 이 그리스도 예수가 하늘 백성의 주님이십니다. 데오빌로여 이 예수가 당신의 주님이십니까? 아니면 당신을 관리로 세운 로마의 황제가 당신의 주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