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가 임함과 관련된 답변에 이어 "인자의 날"에 대해서도 더불어 교훈하신다. 사람들이 저기에 있다. 또는 여기에 있다. 또는 이때다, 저 때다 할 것이다. 그런 소리에 미혹되어 따라 나서지 말고, 찾아다니지도 말아야 한다. 인자의 날은 마치 번개가 하늘, 이 끝에서 번쩍하여 하늘 저 끝까지 비치는 것처럼 임한다. 패괴한 노아 시대에 일이 벌어진 것과 같이(창6:9~22), 인자의 날에도 그러할 것이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흥청망청하였는데, 마침내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마24:36~44). 롯 시대에도 그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창19:24~29).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목숨을 잃는 사람은 보존할 것이다. 무엇을 지키려 할 것인가? 하나님의 나라인가?, 나의 나라인가? 데오빌로여, 당신의 삶은 어떤 나라를 예비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