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붕괴와 관련한 "그날" 에 나타 날 현상과 징조에 관한 것들을 설명하신다.(눅21:7~28) 마태는 더 구체적으로 "그날"의 시대상을 "노아의 때"와 비교하며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가 올 때도 그러할 것이다. 홍수 이전 시대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 가고 시집가며 지냈다.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휩쓸어 가기까지, 그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인자가 올 때도 그러할 것이다. (마24:36~39) 자기들의 세속적 필요와 욕구에 따라 살아가며 홍수가 넘쳐 자기들의 콧구멍에 물이 차서 죽어 가면서도 깨닫지 못한다. 바로 그리스도가 오신 "그날"을(마24::29~39) 그 시대의 사람들 속에 보이는 삶의 모습을 말씀하시고, 그런 시대와 상황 속에서 하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교훈하신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며".(눅21:34, 동사, 이인칭 복수 명령법, 현재시제, 능동태). "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강력하게 경고하신다.(눅21:36) 데오빌로여, 이 경고가 오늘을 사는 당신과 나를 향한 주의 음성임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