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황제를 대면하기는 쉽지 않다. 그의 화려함과 권세를 멀리서 지켜볼 뿐이다. 그것은 꾸며지고 만들어 졌으며, 그는 로마의 영광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행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늘 백성을 가까이 하시며(계4:4) "성도"는 그분의 위엄과 영광과 존귀를 노래할 것이다. 그때 뵐 하나님의 모습을 요한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우리를 위한 빛나는 기쁨과 행복의 원천이시며(Jasper, 벽옥(碧玉) : 기쁨, 행복) 자기 백성을 향한 신의을 포기치 않으시고, 돌보시며(Carnelian, 홍옥수(紅玉髓) 우정, 용기), 자기 언약에 신실하신(Emerald, 에메랄드- 녹 보석 :불사(不死), 소망) 하나님이라고 소개한다. 영원히 쇠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소망이 된 주 하나님과 그의 신실하신 언약을 바라보며 살도록(창9:13~16/벧전1:3~7) 성령께서는 오늘도 나를 권고하시며 말씀하고 계신다.

  머잖아 돌아 갈 본향을 바라본다. 내 소망은 거기에 있다(시1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