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6장은 모세의 출애굽 장면이 떠오르게 한다. 반복되는 재앙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항하다 결국에는 파멸에 빠지는 애굽과 바로의 모습이다. 그때처럼 하나님의 "그날"에도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은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한다(계16:9) 뿐만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결코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며(계16:10~11) 오히려 사단을 힘입어 세상의 권력과 힘을 모아 "전능하신 심판의 하나님을 대항하려고 한다(계16:10~14) 그리고 하나님의 재앙이 커질수록 하나님을 모독한다(계16:21)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자기의 몸을 단 번에 제물로 바치신 주님(히9:28) "그날"을 지체하심은 사실 악한세대를 향해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벧후3:9). 그날이 오기 전에, 그렇다면 오늘을 사는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