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로 주신 말씀을(창2:17/절대형) 벗어난 하와는 그 범죄에 아담을 가담시키고 아담 또한 그 범죄에 동참한다. 하나님의 뜻과 그 말씀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뱀의 미혹에(창3:4~5) 반응한 삶의 결과는 처참하다(롬5:12) 자신의 모습과 삶이 노출된 것에 대한 인지와 동시에 수치와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것을 가리고자 시도했다(창3:7) 피조물이 감히 창조주와 같이 될 것이라는 이 세속적 로망(?)은 타락한 인류 역사에 반복해서 나타나 왔다.

나를 보호하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떠나 세상의 철학과 교훈, 그들의 생각과 세계관의 영향을 받는 것이 그것이며 결국은 개인적, 집단적 또는 국가나 지역적인 큰 분쟁을 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기가 누구인가를 잊은 자들의 갈등은 하나님을 떠나면서 시작되었고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아픔이 되기도 하셨다. 그것 때문에 주님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다(롬5: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