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이 365세에 하나님에 의해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아들 므두셀라와 손자 라멕과 함께했다, 특히 손자 라멕과도 113년의 세월을 함께했다. 에녹의 삶의 특성상(히11:5/유1:14~15) 그는 자기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왜 므두셀라(창을 던지는 자)라고 지었고 왜 그때부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는지를 아들 므두셀라와 손자 라멕에게 이야기해 주지 않았을까? 그리고 므두셀라는 자기 아들 라멕과 손자 노아와 증손자 셈, 함, 야벳에게 자기 이름이 왜 므두셀라인지를 아버지 에녹에게 들은 대로 알려 주지 않았을까, 이것은 당연히 가능하다. 내 자녀들이 나의 삶을 궁금해하면 알려주듯이 그렇게 이야기해 주었을 것이다. 각 사람의 생에 하나님의 경륜과 인도하심이 있음을 자기 후손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시작되며, 함께하는 가족과 소속된 공동체 안에서 존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