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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삶에서 (창21:1~8)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7-03 08:07:49
  • 조회수 988
  어리석음으로 행한 지난 일들이 어쩌다 한번씩 머리속에 떠오른다. 회한의 심정을 누가 알랴마는, 그러기에 그때마다 무거운 마음을 부여잡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 주님의 위로와 격려만이 나를 자유롭게 하며, 하늘을 향해 나의 머리를 들게 하신다.(시121:1~8) 창세기 저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주신 아들의 이름을 그리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게 하는 할례를 말씀대로 팔일만에 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라는 자식과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었던 것을 기억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자기를 웃게 하셨다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자기 생에 일어 났음을 외친다(창21:7) 삶의 끼쁨은 어디서 오는가? 시편기자는 이렇게 노래한다. "덧없는 세상살이에서 나그네처럼 사는 동안,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입니다. 주님, 밤에도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킵니다. 주의 법도를 따라서 사는 삶에서 내 행복을 찾습니다".(시11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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