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은 외형의 모습이 아니라 내 속(옛)사람으로 부터 주님을 닮아가기 위한 치열함의 모습이다.

여전히 이기적이고 주관적인 자기 판단과 가치관에 빠져 내 생각과 가치에 부합치 않으면 외면하고 거부하는 것은 경건이 아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순종의 삶을 산다는 것은 내가 용납하고 수용할 수 있는 일정 부분만을  따르고 아니면 거부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 세계관과 가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삶의 전 영역을 끊임없이 성령 하나님과 주님의 말씀으로 살펴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아플지라도 온전히 감당하는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내적, 외적 싸움이 존재하며 그 싸움으로 인한 고통과 아픔이 존재한다(딤후3:12).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필요에 타협하는 삶은 스스로를 속이며 그것은 또한 다른 사람도 속이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경건은 나를 버림이며, 주님과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치열함 그 자체이다(마12:50/마16:24/눅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