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돼지에게는 거룩한 것과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것들이 추구하는 것은 그저 자기 배를 만족시키는 배부름 뿐이다. 하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신뢰하며 따른다. 때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에 대한 자긍심때문에 세속의 가치있는 것을 내 던지기도 하고, 그 유혹을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삶은 이 땅에서 멸시당하며,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하늘백성의 삶을 지탱해 주고 이끌어 주는 그 거룩하고 보배로운 것 마저 멸시하며 헛된 것으로 치부하기도 한다(마5:19). 그러한 것이 하늘 백성에게는 아픔이 되고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 가는 동안 고통으로 다가 온다. 그럼에도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늘의 복을 누리기 위해 빛과 소금으로, 내가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온전히 하늘의 법을 따르며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목 말라고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성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개와 돼지들은 그것을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