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결해진 사람은 모든 것이 다 깨끗하지만 그러나 더럽혀진 사람들과 믿지 않는 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마음과 양심마저도 더러워져 있다. 그들의 특징은 하나님을 안다고 말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행동으로는 그것을 부정하고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을 따르고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들은 사실 하나님 앞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하기에는 버림받은 사람들이다.

  심각한 것은 어쩌면 이것이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매우 열심이며 정상적이고 건강한 "에클레시아"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고 스스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나를 아시고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의 시각(시 139:1~24)을 상실한 채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여 "내로남불"식의 삶을 추구한다.

그것 자체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며, 그것이 우상숭배의 하나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말이다.

나는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