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부활하심을 여전히 의심하는 제자들이 존재했으나 예수께서는 개의치 않으셨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다시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은 자"이다(단7:13~14/ 마28:18/ 벧전3:22) 그리고 그것을 근거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을 하신다. 주 예수의 제자로, 하나님의 자녀로, 하늘 백성으로 부름을 받은 자의 궁극적인 삶은 그 명령에 따르는 것이다. 삶의 모습과 과정은 다양하지만 그럼에도 존재 이유는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수용하고 따르는 이들에게 주어진 특권은 권세자이신 주께서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이다(요14:16, 26, 15:26, 16:7~15) 그 명령과 약속을 믿고 따른다면 나는 성령님으로 임재하시고 동행하시며 가르치시고, 설득하시며 깨닫게 하시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주의 임재하심이 누려져야 한다. 사망 권세를 깨트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나의 삶에서 경험되어야 한다(엡1:19~23) 만약에 그렇지 못하다면 예수께서 거짓을 말하셨는지 아니면 그의 명령에서 벗어남으로 인해 그의 약속이 나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인지 돌아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