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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미디안 제사장의 사위로 사는 동안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은 심한 고역 속에 살고 있었다. 그 고통으로 인해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이를 정도였다.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기약하시며 그들을 헤아리시고 주의하여 살펴보셨다. 나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시편 기자는 노래한다(시40:1~2) 우리는 신실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기에 자기의 약속을 어길 줄 모르시는 분이라고 바울도 하나님을 찬양한다(딤후2:13~14) 우리의 연약함을 외면치 않으시고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도 알지 못해 헤맬 때도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오늘도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시며(롬8:26) 또한 다시 사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지금도 간구하시고 계신다(롬8:34) 이러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의 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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