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는 달리 그의 형 아론은 준비된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행하신 모든 것들에 대해 인정하고 수용한다. 그리고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 앞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한다. 모세에게는 아론이 큰 축복이며 하나님의 경륜에 모세와 함께하는 아론도 큰 복을 누리는 것이다. 이들의 동역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사역을 성취해 가신다.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기 위해 허락하시는 수많은 만남이 존재한다. 모르드게와 에스더(에2:15, 23), 모세와 여호수아, 훌(출17:8~13) 그리고 갈렙(민14:1~10) 사무엘과 다윗(삼상16:11~13), 다윗과 요나단(삼상18:1~4, 19:1~7) 바울과 루디아(행16:11~15, 40) 에바브라(골1:7, 골4:12) 바울과 디모데와 실루아노(살후1:1, 딤전1:2) 베드로와 앉은뱅이의 만남(행3:1~26) 등등 성경속에 소개된 수많은 축복된 만남을 본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내게도 허락된 축복의 만남이 존재한다. 돌이켜 보면 지금도 설레고 생생한 기억들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복된 만남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감사이고 내 생애에 허락하신 가장 큰 기업임을 알고 있다. 이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선한 열매를 거두시기를 소원한다(골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