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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을 떠나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습은 장정이 육십만이고 그 가족을 포함하면 수백만 이르고 그들의 짐을 실은 수 레와 육축과 그들을 따라 나온 다른 민족까지의 행렬은(출12:37~38) 장엄함을 연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처음 겪는 광야에서의 안전과 그들의 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비추시며 그들과 함께 하셨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한다. 내가 눈을 들어 산들을 쳐다 본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여호와에게서 온다. 주께서는, 내가 헛발을 디디지 않게 지켜 주신다. 나를 지키시느라 졸지도 않으신다. 보아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네 오른쪽에 서서, 너를 보호하는 그늘이 되어 주시니, 낮의 해도 너를 해치지 못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주께서 너를 모든 재난에서 지켜 주시며, 네 생명을 지켜 주실 것이다. 주께서는, 네가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이제부터 영원까지 지켜 주실 것이다.(시121:1~8) 자신의 신실함으로 인해 자기 사람에 대한 책무를 결코 소홀히 하거나 실수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이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시며 오늘도 생명의 말씀으로 나의 걸음을 지키시며 인도하신다.(시119:97~105) 문제는 순종과 불 순종 사이에 서 있는 나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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