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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안에서(롬15:17~19)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1-12-03 09:31:00
  • 조회수 653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는 것은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일에 부름을 받은 것이 내가 자격을 갖췄거나 무슨 능력이 있어 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아니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때때로 내가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이 조건 없이 일방적으로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 때문 인 것을 잊을 때가 있다. 그때마다 내가 돌출되며 나의 열심과 수고가 있었음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아마도 사도 바울은 그러한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인지한 것 같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이방 사람들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나를 시켜서 이룩하신 것밖에는, 아무것도 감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 일은 말과 행동으로 표적과 이적의 능력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이룩되었습니다"(롬15:18, 고전15:10)  하늘 백성들 역시 나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행해진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권능으로 된 것이라고 그렇게 고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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