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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운(롬15:20~22)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1-12-06 08:50:49
  • 조회수 687
 바울의 마음에는 로마 교회를 들러 교제하고 그들의 도움을 통해 스페인으로 가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그 계획은 번번이 지연되었다. 그 이유는 사역의 우선순위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바울은 내 생각과 계획보다는 아직 현지에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이 존재한다고 여겨지면 그곳은 외면할 수 없는 사역자이었기 때문이다.(사52:15, 롬15:20~21)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거나 알릴 기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간적 욕구를 채우고, 영광을 위한 곳은 의도적으로 외면하였다. 이러한 그의 사역 철학은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그에게 가져다줄 수 밖에 없었으나 그런데도 그는 그것을 완수하는 것을 영광과 즐거움으로 여겼다(행20:17~24, 딤후4:1~8) 이러한 바울의  면면이 그러한 삶을 살지 못한 나에게는 자괴감을 갖게 한다. 이 땅에서 살아 갈 날이  얼마나 더 허락될지 모르겠으나 나에게 주어진 날들이 주님의 계획 속에 있어 그 뜻대로 인도되기를 간구한다(잠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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